안녕하세요, 씨앗반 윤동재 엄마입니다.^^
동재를 유치원에 보내놓고 원 생활이 어떤지 늘 궁금했었는데, 이런 좋은 시간 마련해 주신 덕분에 우리 아이가 얼마나 원 생활을 즐겁게 잘 하고 있는지 눈으로 확인할 수 있는 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.
모든 아이들이 밝고 적극적으로 수업에 임하는 모습 정말 보기 좋았고,
5살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어린아이마냥 재미있고 깜찍하게 수업을 진행하시는 담임 선생님과 영어선생님, 동재가 하늘숲유치원을 좋아할 수 밖에 없는 이유를 몸소 느낄 수 있었답니다. ^^
이번 '어머니 프로젝트' 덕분에 아이와 더욱 더 많은 사랑을 느끼고 나눌 수 있게 되어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.
원에서 멋지게 수업에 참여하고 열심히 준비한 이벤트를 진행하는 모습에 가슴이 뭉클한 시간이었습니다.
초대 전날, 동재에게 물었습니다.
"내일 엄마 유치원에 가서 울면 어떡하지?"
- "왜 울어?"
"너무 좋아서."
- "아~ 그러면 울어도 괜찮아. 너무 많이 울면 안되고 쪼금은 울어도 돼^^"
ㅋㅋ.. 막상 유치원에 가니, 저보다도 동재 눈에 눈물이 더 그렁그렁 했답니다.
우리 서로 눈물 참느라 혼났네요.^^
오바쟁이 엄마랑 동재는, 다음에 있을 음악회 때 정말 우는 건 아닐지 벌써부터 걱정이랍니다.
동재 아빠는 벌써부터 아버지의 날을 내심 기대하고 있는 눈치이구요. ^^;;
이렇게 좋은 자리 만들어 주신 모든 선생님들께 진심으로 감사 드립니다.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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